KDI “수출 감소로 경기 부진 지속…내수 부진은 완화”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개월 연속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8일 발간한 ‘5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수 부진 완화에 급격한 (경기) 하강세는 다소 진정됐다”고 봤다.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 줄어들었다. 2월 -7.5%, 3월 -13.6% 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40.3%로 크게 늘어났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ICT 부문이 -42.5%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