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망 비리 차단책에 부서장 80% 교체, LH 신뢰회복 안간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의혹이 1년 전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왔다. 이는 LH를 향한 국민의 높은 개혁 요구로 이어졌고, 사정기관 출신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개혁의 과업를 받고 사장에 취임했다. LH는 국민 신뢰 회복을 기대하며 김현준 LH사장을 필두로 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LH 개혁과 혁신의 과업을 받고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 사장이 보여준 조직 혁신의 첫 단추는 CEO직속 ‘LH 혁신위원회’의 출범이다. 학계·시민단체·노동계 등 외부위원 8인과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