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국민소득, 이탈리아 앞선 듯
송금종 기자 =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앞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1인당 명목 GNI는 3만1000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2019년 (3만2115달러) 대비 줄었다.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명목 성장률마저 0% 초반대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 다만 한국 1인당 GNI 순위는 오를 전망이다. 세계은행이 직전 3년간 평균 환율을 적용해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이탈리아 1인당 GNI는 3만4530달러로 한국(3만3790달러)을 앞섰다. 경제협력개발기...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