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교환할 분”…현역 군인 텔레그램서 불법사진 공유
군부대 안에서 다른 병사들의 몸을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이 텔레그램 방에 공유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10일 SBS 보도에 따르면 현역 군인과 예비역으로 보이는 700여명이 참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타 병사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대화방에는 “몰카, 몸캠 교환할 분 디엠 ㄱㄱ”, “같은 해병대 있으면 개인 톡 부탁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곧바로 군부대 내 화장실에서 다른 병사를 찍은 사진, 실시간으로 옆방 동기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 등이 전달됐다. 해당 대화방에...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