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삼성중공업 갑질 횡포 철저히 조사해야”
경남지역 노동단체가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의 갑질 횡포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삼성중공업일반노조,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삼성중공업피해협력사대책위원회, 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는 20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업한 하청업체 조사 없는 부실조사가 웬 말이냐”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 노동단체는 “2016년 이후 진행된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성금 후려치기’ 등 원청업체의 갑질 횡포로 하청업체가 줄줄이 폐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