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1만여명, 올해 마약사범 역대 최다…10대·60대 ‘급증’
올해 경찰이 붙잡은 마약류 사범이 1년도 채 안 돼 1만3000명에 육박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1만2700명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1년이 채 안 돼 최근 10년 이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1만2387명을 넘겼다. 지난 2013년 5000명대에 머물렀던 연간 마약사범은 꾸준히 증가해 2016년 8000명대를 넘어서더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1만~1만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고령층에서 마약 사...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