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 출근하다 참변… 신림동 피해자 사망에 “순직 인정돼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등산로에서 폭행당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방학 중 학교로 출근하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교내에서 예정된 연수 업무를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던 등산로로 출근 중이었다. A씨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5일간 진행되는 교직원 연수 기획·운영 업무를 맡았고, 17일이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A씨가 근무하는 학교는 사건이 발생한 야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져 있다. 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연수를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