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경고등’… 해외여행 괜찮을까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550명을 넘어섰다. 해외여행 증가, 대규모 축제 등이 확산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전세계 30개국에서 55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통계 결과를 공개하며 앞으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원숭이두창의 여름철 추가 확산 가능성도 거론됐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