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입추매직’ 존재할까…기후위기에 뜨거워진 한반도
이소연 기자 =한반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기후위기 영향으로 ‘24절기’의 존재감이 점점 흐릿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7일은 ‘입추(立秋)’였다. 과거 계절을 나누는 기준이었던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다.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고 있다는 뜻을 갖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더위가 물러가길 바라며 ‘입추매직’을 기대했다. 입추가 지나면 마법처럼 시원해진다는 뜻이다. 이번 여름, 입추매직은 이뤄졌을까.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7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32.3도였다. 대구는 37도에...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