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상황에만 찾는 장애 비유...비하 의도 없으니 괜찮다?
정진용 기자 = 장애인 비하 용어가 사회에서 문제의식 없이 계속 쓰이고 있다. 시민단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7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사용한 ‘외눈’ 표현이 장애 비하 발언이라고 규탄했다. 연구소는 입장문을 통해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외눈이라는 신체적 특성에 관한 단어를 ‘편향성’이라는 부정적 의미를 담아 사용했다는 점에서 장애 비하 표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2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도 26일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