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비상사태’ 우크라 진입 코앞…반군, 푸틴에 지원 요청
러시아의 침공 위기가 고조되면서 우크라이나 의회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한 가운데 친러 반군 지도자들이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23일(현지시간) AP·로이터·NBC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도네츠크(DPR)·루한스크(LDR) 인민공화국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러시아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요청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독립을 승인한 이후 나왔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