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신현빈 “데뷔 10년 차? 큰 의미 두지 않아요”
인세현 기자=무표정으로 샌드위치를 와구와구 먹다가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생기면 주저없이 일어나 달려간다. 매사 무덤덤해 보이는 그에게도 한 가지 비밀이 있다. 같은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안정원(유연석)을 짝사랑하는 것이다. 얼마 전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우 신현빈이 연기한 의사 장겨울의 이야기다.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장겨울에 대한 여러 설정이 재밌다고 느껴졌어요.”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신현빈의 말이다.장겨울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