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뷰]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호연 빛났다…눈물 예비하세요
복싱으로 챔피언 메달도 땄지만 마흔 살이 된 지금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것으로 연명하는 조하(이병헌)는 어느 날 들어간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 인숙(윤여정)을 만난다. 중학교 때 조하가 있던 집을 나간 인숙에게는 조하가 몰랐던 동생 진태(박정민)가 있다.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게임과 피아노에는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아이다.오갈 곳이 없던 조하에게 인숙은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애원한다. 조하가 어릴 적 조하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해버렸지만,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