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시신, 60만원에 실습”…가톨릭의대,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
한 업체가 헬스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신) 실습 강의를 유료로 전개해 논란이다. 이익을 남기기 위해 비용을 받았는지, 유족의 동의를 거쳤는지 등에 따라 현행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협력사인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헬스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 운동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유료 ‘카데바 실습’ 강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실습에 참여하기 위해선 60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해당 강의는 ... [김은빈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