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무역 4년 연속 흑자…디지털 수출 확대
국내 의료기기산업 무역수지가 4년째 흑자를 달성했다. 체외진단기기 수출은 줄었지만 임플란트, 디지털 의료기기 수출 비중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발표한 ‘2023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5878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4년 연속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2022년 약 3조8592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하면 흑자 규모가 85% 정도 떨어졌다. 코로나19 검사키트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액은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