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캡틴, 마이 캡틴”…63세로 세상 떠난 로빈 윌리엄스는 누구
63세를 일기로 사망한 로빈 윌리엄스는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보유한 명배우였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줄리어드 연기학교를 졸업한 윌리엄스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연기의 기초를 다졌다. 1977년 코미디 영화 ‘캔 아이 두 잇 틸 아이 니드 글래시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가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TV 시리즈 ‘모크 앤 민디’(1978~1982)에서 지구에 정착하고자 동분서주하는 외계인 모크 역을 맡으면서부터다. 이후 윌리엄스는 1987년 작인 베리 레빈슨 감독의 ‘굿모닝 베트남’에서 평화를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