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떠나고 병원 디폴트 위기…“의료대란 우려”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는 의료진과 병원에 지우기 힘든 멍을 남기고 있다. 반년째 전공의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의료진은 지쳐가고, 병원들은 연쇄 도산 위기에 처했다. 의대생은 의사 국가시험 응시를 포기하고, 9월 하반기 수련 모집 지원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현장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조차 현재 시행 중인 9월 하반기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사이 전문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