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후원금 1조원 넘었다더니… 동원 학생들에 ‘열정페이’ 지급 논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막식에 동원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최저임금(7530원)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무용과 전공 고교·대학생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 준비를 위해 한 달여 가까운 기간 동안 동원되지만 그 대가가 10만원 대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조직위가 ‘열정페이’로 대회를 준비한 셈이다. 조직위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한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의 후원금과 기부 금액이 당초 목표액 9400억 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