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역전패, 신태용 감독 “방심한 결과”… 집중력 잃어 패배 자초
신태용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방심한 결과”라며 한일전 역전패를 자책했다. 신태용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일본에 2대 3으로 패배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마치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밤늦게까지 응원한 축구팬들에게 죄송하다”며 “90분간 뛰면서 단 1%라도 방심하면 이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권창훈, 후반 2분 진성욱의 골로 일찍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22분부터 14분 동안 몰아친 일본의 골 폭...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