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스캔들’ 플라티니, FIFA 윤리위 출석 거부하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이 윤리위원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고 나섰다. 플라티니 회장 변호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윤리위원회의 조사는 플라티니 회장의 차기 FIFA 회장 출마를 막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이 다분하며, 그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다”며 출석 거부 사유를 밝혔다. FIFA 윤리위는 17일 청문회를 열고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2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4억 원)을 플라티니 회장에게 준 사실에 대한 당사자들의 해명을 청취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