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단장 “지명타자가 더 어울린다”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승리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테리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가 지금 전성기에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언 단장은 10일 비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박병호의 포스팅에서 협상권을 획득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박병호는 일본과 비슷한 한국에서 대단한 성적을 남겼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한국의 훌륭한 선수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라이언 단장은 “우리 스카우트들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