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선수 임창용, 빌린 돈으로 도박…‘사기’ 혐의 기소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특급 마무리’ 임창용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 1월24일 전 야구선수 임창용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임창용씨는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배정받은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4월30일 첫 공판을 열었다. 다음 공판 기일은 오는 11일이다. 검찰 공소사실에 임씨가 2019년 필리핀에...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