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우승→ 임의탈퇴, 천당과 지옥 오간 강승호
채 1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간 강승호다.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4일 “22일 새벽 2시경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부근에서 강승호가 음주운전 중 도로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인 0.089%가 나왔다”고 밝혔다.SK에 따르면 강승호는 1군에 합류한 24일까지 이를 은폐했다. 하지만 사실을 파악한 구단의 추궁에 뒤늦게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강승호는 KBO로부터 9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10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 징계를 받았다....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