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KBO 産 외인, 켈리-헥터는 먹구름… 왕웨이중 맑음
KBO 리그를 떠나 미국 무대에 둥지를 튼 외국인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는 최근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 이후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무너졌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2.50으로 크게 치솟았다. 켈리는 지난 2015년 SK와 계약하며 4년간 통산 119경기...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