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속, 3년째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무상 점유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30여대의 대형버스가 수년째 무상 주차로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관리하는 전주시설관리공단이 공문을 통해 수차례 이전을 요구했지만 차량 소유주인 전북고속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15일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경기장에 무상으로 주차된 대형버스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던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곳을 점유하고 있다. 당시 전북고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임시 운행 휴업하는 시외버스 차량이 늘어...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