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수개월째 무허가 시설로 불법 저질러도 ‘깜깜’
전북 김제시가 청하면에서 수개월째 저질러진 불법 사실을 점검으로도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형식적인 관리감독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제 청하면의 최 모씨는 축사 내 무허가로 ‘폐기물혼합건조발효기’를 설치해 지렁이 농장 3곳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일반폐기물을 미 숙성시켜 밭에 불법적으로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김제시는 이와 관련 “현재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면서 “현재 업체 적발 후 폐기물운반수집업자에 대해 지난 16일 서면조사를 마쳤고, 피고발인 조사... [이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