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의 소녀상에서 위안부 피해자 추모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북 전주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 풍남문 광장에 조성된 평화의 소녀상에서 헌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 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 2018년 일...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