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중요무형문화재 위도띠뱃놀이 풍어제 열려
전북의 대표적인 풍어제로 손꼽히는 부안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지난 12일(음력 정월 초사흗날)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열렸다. 중요무형문화재(제82-3호)로 지정된 띠뱃놀이는 170여 년 전부터 위도 주민들이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대리마을 앞 칠산바다에 산다는 용왕에게 만선과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들과 어선 모양의 띠배를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풍어제로 위도에서 이어져왔다. 김우현 위도띠뱃놀이 보존회장은 “위도띠뱃놀이는 띠배에 모든 액을 담아 떠나보내면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