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덮친 구제역, 발생 5일만에 10건 확진
전남지역 구제역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가 긴급 백신접종에 나섰지만 항체 생성까지 시간이 부족해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8일 영암에서 구제역 2건이 추가로 발생, 19일 오전 8시 기준 영암 9건, 무안 1건, 총 1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영암군 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확진된 뒤 5일 만이다. 해당 농장은 덕진면과 군서면 한우 농장으로 각각 최초 발생농장에서 900m, 3차 발생 농장에서 2.7km 떨어진 곳이다. 농장주가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18...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