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물김 위판액 3000억 돌파
전남도는 1월 말 현재까지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이 전년보다 83% 증가한 3000억 원을 훌쩍 넘겨 역대 최대 위판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액을 한 달 이상 앞당긴 수치다. 올해 김 생산액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것은 김 수출 대폭 증가로 김 재고율 감소, 채묘(종자 붙이기) 초기 낮은 갯병 발생률, 안정적 해황의 영향 등 크게 3가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산 물김 위판은 지난해 10월 해남에서 첫 위판을 시작해 진도, 신안 순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위판액은 고흥 1112억 원, 진도 740억 원, 완도 489억 원 순...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