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에 ‘우박’‘날벼락’까지…시민들 화들짝
6일 밤 부산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지만, 다행히 아직 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전후로 해운대구, 남구, 사상구 등에 직경 0.5cm 정도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상층과 하층의 온도 차가 커 대기가 불안정했다”며 “보통 구름을 지나면서 녹아 비로 내리는데 이번에는 언 상태로 그대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산진구에서는 한 시민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계속 쳐서 불안한 마음... [남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