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에도 ‘요양병원’ 안전불감증 여전
제연설비 미설치, 유흥주점과 같은 건물에 위치 등 부당한 지자체 허가도 적발화재로 44명의 사망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대참사에도 요양병원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는 화재 안전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해 소방청,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소방안전협회, 화재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감찰(1.10~6.1)을 진행했다.이번 안전감찰은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불법증축, 드라이비트,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 확인)와 44명의 사망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연결통로 불...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