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통해 감정뿐 아니라 ‘뇌신경 이상’도 읽어냅니다”
한성주 기자 =얼굴은 뇌신경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창구다. 특정 부분이 떨리거나 일그러지는 증상이 지속되면 ‘반측성 안면경련’을 의심할 수 있다. 가벼운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삼차신경통’의 주요 증상이다. 허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에 따르면 두 질환은 모두 뇌혈관이 뇌신경을 눌러 발생하며, 수술을 통한 치료 예후가 긍정적이다. 허 교수로부터 이들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표정 통제 어려운 ‘반측성 안면경련’ 반측성 안면경련은 동맥이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