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 방치하면 뇌졸중 재발 위험…“24시간 혈압 측정 통한 관리 필요”
# 최순목(76세·남)씨는 최근 오른손의 힘이 빠져 수저를 들기 어려웠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증상은 점차 악화됐고, 오른쪽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는 낙상사고도 발생했다. 최씨의 가족은 그가 지난해 뇌졸중 진단을 받았던 만큼 관련 질환의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검사 결과 뇌출혈과 함께 편측 마비 증상이 확인됐다. 최씨는 “의료진이 혈압을 관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며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