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천억 원 들어간 유교랜드, 3대 문화권 사업 ‘적자에 또 적자’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수백억 원을 들여 문화관광단지에 조성한 실내형 관람시설 등이 적자에다 운영 주체 모집에도 허덕이면서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수천억 원대 ‘3대 문화권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도시 특성상 세수는 계속해 줄어드는 데 유지관리비 등의 경상경비는 꾸준히 지출돼야 해서다. 게다가 관람객 모집을 위한 연계 소프트웨어도 전무한 상황이어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10년대 중반 13~15%이던 재정자립도는 현 시장이 집권한 이후 7~8%로 계속해 떨...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