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리그 최초 ‘4지명 MVP’ 후보 한상조 만나보니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이 54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바둑계에서 요즘 가장 ‘핫 한’ 선수는 누구일까. LG배 16강에서 신 9단을 격침하고 생애 첫 세계대회 본선 무대를 8강으로 장식한 한상조 6단을 거론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창단 2년 만에 바둑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 고려아연 팀의 ‘4지명’ 한상조 6단이 MVP 후보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선수 중 승률 등 자격 요건이 충족된 선수에게 부여되는 MVP 후보는 이번 시즌 총 4명이다. 우승을 차지한 울산 고려아연에서 3지명 문민종과 4지명 한상...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