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 10주기..."별이 진다고 잊은 적 없어"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희생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10주기 추모식이 18일 모교 강당에서 애도 속에서 거행됐다 . 공주사대부고와 유족들은 사고 후 매년 5명의 학생을 추모하는 ‘희생학생 기억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유족, 교직원 및 재학생, 동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은 추모 영상, 오성 장학금 전달, 학생안전관리헌장 낭독, 유족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연주와 '못잊어'를 합창하며 선배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윤현수...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