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종영… 인기와 연기력, 두 개의 왕관 쓴 이민호

‘상속자들’ 종영… 인기와 연기력, 두 개의 왕관 쓴 이민호

기사승인 2013-12-12 21:48:00

[쿠키 연예] 배우 이민호가 ‘상속자들’의 왕관을 머리에 쓴다.

12일 막을 내리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인공 김탄 역을 맡은 이민호는 멋진 연기력을 과시하며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누렸다.

상속자들 연출을 맡은 강신효 PD는 “이민호는 어떤 배역을 맡겨도 스스로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능력 있는 배우”라며 “훌륭한 연기도 그렇거니와 촬영장에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겸손함과 성실함이 더욱 돋보이는 착한 남자”라고 평가했다.

김은숙 작가는 애초 이민호를 모델로 삼아 상속자들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스타우스 측은 “이민호는 극중에서 놓칠 뻔한 사랑을 지켰고 잃어버린 우정도 회복했다. 김탄도 이민호도 시청자도, 드라마 안팎으로 모든 것이 해피엔딩”이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나 지금 행복하냐.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제일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좋은 작품을 안겨준 김은숙 작가, 탁월한 연출로 완성도를 높여준 강신효 부성철 감독,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들과 모든 스태프들, 사랑하는 제국고 친구들, 시청자까지 우리 상속자들 팀!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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