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허각·김경록 등 이특 빈소 찾아 조문

알렉스·허각·김경록 등 이특 빈소 찾아 조문

기사승인 2014-01-07 18:43:00

[쿠키 연예] 가수 이특(본명 박정수·31)이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함께 당한 가운데 발라드 가수들이 이특과 아픔을 나눴다.

7일 오후 3시쯤 그룹 클래지콰이의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들어섰다. 갑작스런 비보에 어두운 안색이었다. 오후 5시쯤에는 그룹 VOS출신 김경록이 빈소를 찾았으며, 2AM 창민은 오후 6시 이특을 찾아 슬픔을 함께 했다.

가수 허각은 오후 6시 10분 빈소에 들러 이특을 위로했다.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나타난 허각은 황망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빨리 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6일 오전 9시20분쯤 이특의 아버지 박모(57)씨와 조부모 박모(83)씨와 천모(79·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추정사망시각은 5일 오후 11시쯤이다. 현장에서는 아버지 박모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종이가 발견됐다. 경찰은 아버지 박씨가 치매를 앓는 조부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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