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탈퇴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카라의 니콜이 오는 16일을 기해 DSP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된다”며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속 제기되던 니콜의 계약 만료를 확인한 것. 사실상 이는 니콜의 카라 탈퇴로 이어지는 셈이다.
이어 DSP는 “현재 카라는 모든 멤버들이 연기 활동 등을 검토 중이다”라며 “올 한 해 카라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카라의 활동계획을 전했다.
니콜은 카라의 일본 소속사인 유니버셜뮤직 시그마와도 재계약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니콜은 이후 2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댄스교습 등 자기계발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멤버 중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은 DSP와 재계약하고 카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합의했지만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은 아직 공식입장을 유보한 상태다.
다음은
DS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카라의 니콜이 오는 1월 16일을 기해 DSP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됨을 알려드립니다. DSP는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현재 카라는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입니다. 작품이 결정 되는대로 올 상반기 개별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며 중·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 역시 계획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 카라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나갈 카라와 니콜 모두에게 큰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