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힘찬병원 양평 ‘농촌 찾아가는 진료’ 실시

강북힘찬병원 양평 ‘농촌 찾아가는 진료’ 실시

기사승인 2016-06-23 14:18:34

강북힘찬병원(원장 백경일)는 지난 22일 농협중앙회와 경기도 양평군 양동농협과 함께 양동면 농촌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문 의료 환경에서 소외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 따른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인 농촌 지역 곳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강북힘찬병원은 이동준 신경외과 전문의와 변준성 정형외과 전문의 등 20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은 양동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300여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척추 질환 관련 문진과 진료, 엑스레이(X-ray) 촬영, 물리치료 등 전문적인 검진을 시행했다.

또한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투약 정보 제공 및 질환의 상태에 따라 적외선치료기(JR), 경피신경자극치료기(TENS), 공기압치료기(AIR) 등의 물리치료 장비를 동원해 환자 맞춤형 통증 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강북힘찬병원과 양동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도 진행하여 양평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백경일 원장은 “의료소외지역에 위치한 농업인들은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아 관절, 척추에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꾹 참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인지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관절 및 척추 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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