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2017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 야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창원 마산야구장 외야 불펜 상단에 홈런존을 운영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NC다이노스 타자가 이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적립해 홈런 개수만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NC 다이노스 구단의 박석민, 모창민, 스크럭스, 권희동 선수 등이 홈런을 적립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4일 권희동 선수는 NC다이노스 홈런 타자를 대표해 창원힘찬병원을 방문, 무료 수술 혜택을 받게 된 환자를 직접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희동 선수는 “내가 친 홈런 하나가 이런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NC 다이노스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랑의 홈런’ 수술 대상자를 모집해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