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창원시와 함께 창원경제 부흥에 나서기로 했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28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시는 협력자금 150억원을 지원하고 BNK경남은행은 협력자금 2배인 300억원을 대출 재원으로 조성한다.
여기에 BNK경남은행은 협력자금을 이용해 대출을 취급할 경우기업별신용도 등을 반영한 산출 금리에 1.50%p를 우대한다.
또 추가로 기업의 신용등급과 거래실적 등에 따라 1.50%p 우대, 최대 3.00%p까지 대출이자를 감면해준다.
지원대상은 일자리창출기업, 조선사ㆍ한국GM협력업체, 소상공인, 수출기업, 스마트공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동일인 기업에 대한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원(소상공인 1억원) 이내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원시와 손잡고 지원한자금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실현과 더불어 창원경제부흥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육상연맹, 2019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경상남도육상연맹(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28일 BNK경남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대의원 총회에는 황윤철 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육상연맹ㆍ경상남도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선수와 수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황윤철 회장은 경상남도 육상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육상 꿈나무 16명에게 감사패ㆍ공로패ㆍ지도상ㆍ우수선수상 등 상패를 수여했다.
황윤철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18년 연속 상위권 유지와 소년체전 메달 집계 종합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경상남도 육상 선수들의 좋은 소식이 이어져 경남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8년도 감사 결과 보고ㆍ2018년도 사업 결과 승인ㆍ2018년도 결산 승인 등이 진행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