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CEVO(쎄보)의 첫 직영 매장 ‘CEVO 서울‧경기지점’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수도권 판매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문을 열었다. 새로 운영되는 매장은 경기도 성남시청과 야탑역 부근에 위치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직영점 특성상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 자동차 전문 인력 및 세일즈 매니저가 배치되어 고객에게 정확한 상담과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전시장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29일 진행된 ‘CEVO 서울‧경기지점’ 오픈식에는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와 카랑 박종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캠시스는 이번 오픈식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수도권 고객들의 편리한 접근성 및 성남에 소재를 둔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 위치 등을 고려해 경기도 성남에 1호 직영점을 열게 됐다”며 “새롭게 오픈한 수도권 매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내달 전남 영광과 제주시 등에도 직영점을 추가 오픈해 전국단위 판매 네트워크 보유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연내 정식 출고 예정인 CEVO-C는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고 시속 80km/h에 1회 충전 시 약 95km(도심주행기준, 보정계수 적용 전)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1450만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약 600~7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계약 접수 중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