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30일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항공산업 첨단기술력 강화를 위한 항공부품 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남도 소재 항공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항공우주산업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KAI 협력사 중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기업이며, 대상 업체는 NH농협은행의 우대금리(최대 1.0%)와 함께 경남도 이자지원(2.0%) 및 KAI 이자지원(1.0%) 혜택을 적용받아 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30억원 한도로 3년간 최저 무이자(7.2기준)의 파격적인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총 지원 금액은 3년간 1000억원 규모로 7월 1일 경남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와 함께 본격 시행됐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항공부품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경남의 미래형 핵심산업인 항공제조산업의 성장과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농협, 7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7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박문준·조태출 부부, 주우근·김근화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물금농협 조합원인 박문준(62)·조태출(62) 부부는 20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면서 토마토 3400평, 감자 2800평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선진 재배농법을 통한 우수영농기술 접목으로 고품질 토마토 재배를 하고 있으며, 토마토 작목반을 구성해 GAP인증을 획득해 회원들과 재배경험 및 재배기술을 공유해 지역사회 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밀양축협 조합원인 주우근(63)·김근화(61) 부부는 21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한우 238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쾌적한 사양환경을 조성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를 실시해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NH농협은행, 개인형 퇴직연금 수수료율 인하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형 퇴직연금(적립IRP)의 수수료를 낮춘다.
기존 개인형IRP 수수료는 퇴직IRP와 적립IRP 모두 평가금액이 1억원 미만일 때는 평가금액의 0.37%, 1억원 이상일 때는 평가금액의 0.35%였으나, 오는 7월 1일부터는 적립IRP 수수료를 평가금액이 1억원 미만일 때 0.27%, 1억원 이상일 때는 0.24%로 낮추며, 또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0.20~0.22%까지 수수료율이 낮아진다.
IRP를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펀드형으로 가입하거나, 수익금을 한 번에 받지 않고 연금형으로 받기를 신청하는 경우는 운영관리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만 40세 이하 고객에게는 운용관리 수수료를 20% 할인해준다.
장기 가입고객을 우대코자 기존 2~4년차 가입고객에 대한 연도별 운용관리 수수료 할인에 더해, 7년차 할인율 18%와 10년차 할인율 20%를 추가로 신설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수수료율 인하가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님들의 안정된 노후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의 농협 고객님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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