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아침건강' 운영

사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아침건강' 운영

기사승인 2020-07-03 16:46:43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보건소가 혈압과 혈당 인지율 향상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원과 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침건강'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아침건강'은 올해 총 10회 건강측정을 목표로 지난 5월 25일 곤명면 '완사전통시장'을 시작으로 6월 11일 '하은테크' 6월 22일~23일 '(합)콜7000택시 등 관내 소규모 사업소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원과 다중이용시설(용두공원, 통창공원, 사천스포츠클럽, 사천종합운동장,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공복 상태인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아침건강'은 공복 시 기초 건강검진 6종(혈압, 혈당, 중성지방과 고·저밀도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허리둘레)을 측정하고 검사 후에는 심뇌혈관질환에 관한 의사 상담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영양관리와 운동 상담을 통해 현재 본인 건강상태를 인지시키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보건소 사업과 연계하여 등록관리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유발요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은 성인의 약 25%가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질환과 뇌졸중과 암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아침건강운영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본인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측정해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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