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2020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협회, 경남수렵인 참여연대 등 3개 수렵단체로부터 모범 수렵인을 추천받아 50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유해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수렵보험과 피복비와 유류비 등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고 포획 시 멧돼지 5만원, 고리니 3만원의 보상금도 올해부터 지급한다.
조규일 시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당부드린다"며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진주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청신호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신안동 일원에 추진하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79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중앙에 요청해 현 시설의 노후화와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인정받아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 담당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족한 진주시 서부권 공공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되는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5만 3805㎡ 규모의 부지에 국민체육센터, 전용체육관,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소공원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서부지역의 노후되고 부족했던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그동안 공공체육시설 이용이 불편했던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학수고대하던 시민들의 기대에 충족하도록 차질없는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업무평가위원회 개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2019년도 성과관리 평가 결과 확정과 2020년도 평가계획안의 심의를 위한 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업무평가위원회는 진주시의 업무성과 전반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운영 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51개 전 부서의 성과평가 결과와 2020년 성과관리 평가계획을 의결했다.
진주시의 전년도 성과평가 결과는 총 402개의 부서단위 성과지표 중 우수 155건, 향상 160건, 노력 79건, 부진은 8건으로 나타나 시의 업무 성과가 충분히 달성되고 원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체계적인 성과 관리로 정부합동평가와 도 역점시책 모두가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 받은 밑거름이 되었고, 평가 위원들은 시정 전반의 업무성과 제고를 위해 416개의 부서단위 성과지표를 설정 운영하기로 한 2020년 성과관리 평가계획 역시 적절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외적으로는 외부평가에 대비하고 내부적으로는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하는 통합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성과 우수부서 격려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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