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서 사용 중인 저울에 대한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2년에 1회씩 (짝수연도) 실시하는 2020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추진한다.
시는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검대상 계량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8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정 장소에서 정기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방법은 집합 검사와 소재장소 검사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 검사는 날짜별로 오는 8월 24일까지 검사가 이루어지며 소재장소검사는 신청자에 한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검사대상은 전기식지시저울(10톤 미만),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로 2018년에 정기검사를 받은 계량기며 귀금속판매업소, 정육점, 대형유통점, 수산시장, 쌀집, 청과상, 식당, 슈퍼마켓, 철물점, 전통시장, 건재약방, 농축수협공판장, 정기화물취급소, 편의점(택배)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시민의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계량기 정기검사를 추진하니 계량기 검사의무자는 기간 내에 검사를 꼭 받아서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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