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심현보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 기세를 몰아 둘째 날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심현보, 서재호 선수와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예지, 김하영 선수는 금메달, 무타페어에 출전한 조선형, 김하영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셋째 날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예지, 장원빈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서 올해 첫 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방역과 통제 속에 개최된 첫 대회라 참가한 선수들도 이전 대회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었음에도 전 종목 석권해 전국최강팀으로서의 실력과 명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강기배 감독은 "올해 대회가 없어 경기력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대회개최가 불투명 하지만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언제나 내일을 준비하는 진주시청 조정부가 되겠다"며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진주시민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주서부시니어클럽,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공모사업 선정
경남 진주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진주서부시니어클럽(관장 강미옥)이 2020년 2차 뉴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뉴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 시설비 등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진주서부시니어클럽에서는 시장형 사업단 '실버카페'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실버카페 사업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력과 활동력이 요구되는 일자리로 자긍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지역 주민 전 계층의 화합의 장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현재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으로 실버카페가 중앙시장 내 '사랑채'와 익룡발자국전시관 내 '디노 진주'등 2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한국남동발전소에 초기투자 시설비 3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연암도서관 내 실버카페 '북카페 연암'이 7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원비로 진주지식산업센터와 진주성 내 실버카페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어르신들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실버카페 사업단 내 청년매니저를 고용해 노인과 청년의 콜라보라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세대융합 및 사회통합의 일자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시니어클럽,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 진주시(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유형의 45개 사업단을 만들어 작년대비 1300여명이 증가한 52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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