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올해 경남 합천 양파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합천군과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는 6일 2020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갔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손영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계약된 총물량은 240톤(1만2000망/20kg), 11만 달러이며, 1차 선적 양파는 144톤(7200망/20kg), 6만6000달러로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게 된다.
군은 올해 코로나 19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양파 수출을 계기로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만 수출은 7월 1일부터 검역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생산지 현장에서 신속한 수출검역이 가능해 합천 양파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수출 확대를 통해 코로나 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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