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가 파트너 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협업해 '2020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센터는 지난 4월~6월에 창원 지역의 강소특화 분야인 ‘지능전기’ 또는 ‘기계’와 관련된 유망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26팀을 모집했다.
모집된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가정신 교육, 사업계획 구체화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IP 전략 수립, 투자 유치 전략, 재무, 회계 등 창업 준비부터 초기 경영에 필수적인 비즈니스 실무 내용 등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사업화 역량 자가진단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거친 후 사업 아이템 발표 평가에 참가한다.
선정된 8명(팀)에게는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시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강소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은 지역 특화분야 기술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기술 자문과 연구소 인프라를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지원 뿐 아니라 기술검증, 입주 공간 및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술창업의 장기 생존율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센터장은 “기술 창업은 전문성 높은 멘토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전기연구원과 같은 전문 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운영한다면 기술창업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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